경남도, 창원칠서정수장...취·정수장 녹조 대응 운영 상황 점검
임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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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8:19 | 최종 수정 2024.08.1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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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영남=임석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창원칠서정수장을 방문하여 취·정수장 녹조 대응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폭염 등의 영향으로 낙동강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가 “관심”단계 발령됨에 따라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살수장치 적정가동 및 조류차단막 등 취수장부터 약품 투입 및 활성탄 여과지 등 정수장의 수돗물 생산 모든 공정에 대해 현지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창원 칠서정수장에 설치된 오존과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 공정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조류차단막·수면교란장치·살수설비시설 확인 및 응집과 염소 소독 강화, 오존투입 상향, 역세척 주기 단축 등 정수처리공정과 수질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운영하는 등 녹조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상수도의 핵심 과제”라며, “모든 정수처리 공정의 철저한 운영‧관리를 통해 수돗물로 인해 도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분야 관리 강화 종합대책’을 추진 중으로, 녹조 대응 등 수질관리를 위한 정수공정을 강화 운영은 물론 깔따구 등 소형생물을 원천 차단을 위한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 체계 구축사업’ 추진 중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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