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지원에 팔 걷어
투데이영남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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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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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과 수업과 연계한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용 참고 교재인 '나의 첫 미디어교육 수업사례'를 발간하고,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나의 첫 미디어교육 수업사례'는 교과 수업과 연계해 개발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수업사례가 수록된 교사용 참고 교재로, 2023년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교사동아리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초·중·고 교사동아리 13개 팀(66명)이 다양한 수업사례를 발굴하는 데 참여했다.
지난해에 발간된 '나의 첫 미디어교육 지도서'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의 홍보·확산을 위해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의 이해와 수업 방법 소개에 초점을 뒀던 반면, 이번에 발간된 '나의 첫 미디어교육 수업사례'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의 적용·안착을 위한 수업사례 보급에 중점을 맞췄다.
교재 주요 내용은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에 대한 이해자료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정보의 수집, 활용, 생산 및 미디어 윤리 ▲교과와 연계한 수업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용 교재에는 미디어 이해, 정보검색, 가짜뉴스, 디지털 시민 등 4가지 주제 당 2∼4개의 수업사례가 ▲중·고등학교 교사용 교재에는 프로젝트 수업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이 접목된 수업사례가 교과별 3∼6차시 분량으로 수록돼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의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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