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 허성무 당선인 "노동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김종인 기자 승인 2024.04.11 10:02 의견 0


(투데이영남)김종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선에 도전한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와 박빙의 승부 끝에 드디어 국회에 입성한다.

허 후보는 11일 오전 2시20분 현재 99.98%가 개표된 가운데 6만7485표(46.38%)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는 6만6506표(45.7%),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1만1509표(7.90%)를 얻었다.

허 당선인은 이날 "눈물겨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라 생각한다"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창원을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시에 노동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당선인은 이어 "창원 성산구를 경남의 정치 1번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가 되도록 발이 닳도록 뛰겠다"며 "파란 운동화의 꿈은 혼자 꾸는 꿈이 아닙니다. 그 꿈은 성산구민, 창원시민 여러분의 꾸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후보는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로 디지털전환산단 추진 △재생에너지청 신설 및 유치 △마창대교 국도무료화 추진 △주4일제 도입 지원 △지역공공은행 설립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신설 등을 공약했다.

◇ 약력 △1963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생 △부산대 행정학과 졸업 △청와대 비서관 △경남도 정무부지사 △창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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