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창원 성산구 방문 "여기는 여론이 2~3% 오르락내리락한다"
투데이영남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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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21:03 | 최종 수정 2024.04.0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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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투데이영남)김종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창원 성산구를 방문해 허성무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서 "이번에는 유난히 박빙이 많다"며 "여기는 여론이 2~3%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에 따라서 50석이 이쪽에 왔다가 저쪽에 갔다가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누가 우세인지 열세인지는 다 허망하고 쓸데없는 예측이 됐다"며 "이제는 정말 49개, 50개 선거구가 누가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하느냐로 몇십 표, 몇백 표, 많아봐야 천몇 표로 결판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한 표가 가지는 가치가 너무 크다"며 "내가 아는 사람 한 명을 대한민국 어딘가에서 투표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창원이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전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이겨야 되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역에서 여러분 스스로가 선거운동원이라고 생각하시고 포기하지 말고 투표하도록 꼭 해주십시요"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지금부터는 동원전이다"며 "선전전을 넘어서 이제는 동원전으로 한 표 한 표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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