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와 대학생활, 학위도 받고 국가 자격증 취득 기회 잡는다.
만학도, 파크골프로 대학생활 꿈이냐 생시냐?
제2의 인생, 내년부터 대학에서 파크골프로 시작
손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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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21:01 | 최종 수정 2023.09.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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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투데이영남]손상우 기자 = 대학을 졸업하고 세월이 지나고, 고등학교만 졸업했어도 제2의 인생을 만학도로 대학생활을 시작한다는 기회가 생겼다.
운동으로 시작한 파크골프가 정상적인 대학의 정규학과로 탄생한 구미대학교 파크골프지도과의 일이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2024학년도부터 스포츠 종목 학과로 파크골프지도과를 개설하여 신입생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최초 대한파크골프협회의 공인 제1호인 동락파크골프장이 있는 지역의 대학에서 파크골프학과를 개설하여 신입생 모집에 나선 것이 새로운 시대적 트랜드에 맞춘 적절한 과정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학기초부터 파크골프 이론과 실기를 중심으로 운동과학, 건강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탐구하고 경쟁력을 갖춘 생활스포츠지도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이론을 강의를 시작으로 6월 실기시험을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으로 전문인력의 양성으로 관련 취업과 진로까지 결정하는 기회가 생기는 과정이다.
파크골프 동호인들 사이에 대학의 정규학과 입학으로 학문과 함께 만학도로서 대학생활을 즐기며 배움을 기회를 얻는다고 입학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구미대학교의 파크골프지도과 신입생에게는 소득분위에 따라 학비 전액면제와 학과특별장학금을 지급하여 입학한 학생들의 최소한의 학비 부담으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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